• 아시아투데이 로고
“카카오 계열사 증가율, 대기업 전체 평균 3배 이상”

“카카오 계열사 증가율, 대기업 전체 평균 3배 이상”

기사승인 2021. 09. 23. 16: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송갑석 의원실
카카오 계열사 증가율이 대기업 전체 평균의 3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제공=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야기한 카카오 계열사 증가율이 대기업 전체 평균의 3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털의 ‘대규모기업집단(대기업) 계열사 증가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사는 대기업으로 편입된 2016년 45개에서 2021년 118개로 162% 증가했다. 이는 71개 대기업 중 최대 증가율이라는 분석이다.

기업집단포털 공시 대상 전체 대기업 계열사는 2016년 1736개에서 2021년 2612개로 50% 증가했다. 자산총액 기준 재계 1위인 삼성은 같은 기간 계열사 수가 59개로 변동이 없었으며 2위인 현대자동차는 4%, 3위 SK는 72%의 증가율을 보였다.

네이버는 대기업으로 편입된 2017년 71개에서 2021년 45개로 37% 감소했다. 삼천리, KCC 등이 카카오와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각각 16개에서 42개, 7개에서 18개로 증가해 카카오와 비교했을 때는 규모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4일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발표한 상생안을 일회성 면피 대책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송 의원은 “카카오가 혁신은 버리고 수익극대화에만 치중해 택시, 대리운전 뿐만 아니라 미용실, 네일숍, 영어교육, 퀵서비스, 스크린골프 등 소상공인의 생존 영역을 급속도로 잠식해 왔다”며 “상생기금 3000억, 구체적 계획 없는 일부 사업 철수 등 졸속 대책을 발표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신산업에 투자하고 소상공인과의 근본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함께 마련해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