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식품바우처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1. 09.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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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3900세대 지원, 이달 27일부터 신청
농식품바우처사업
농식품바우처사업 이미지./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선정되어 5억여원의 예산으로 올 10월부터 3개월간 저소득 취약계층 3900세대에게 신선농산물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는 물론 취약계층의 부식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사업내용은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1인가구 4만원 △2인가구 5만7000원 △3인가구 6만9000원 △4인가구 8만원 △5인가구 이상 8만9000원 △6인가구 9만8000원 △7인가구 10만6000원 △8인가구 11만3000원 △9인가구 12만원 △10인가구 12만6000원씩 차등해 카드에 충전된다.

지급된 카드는 매월 1일 사용가능 금액이 자동 충전되어 당월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기에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구입 가능한 식재료는 채소, 과일, 우유, 달걀, 육류, 잡곡, 꿀이며 이외 다른 제품은 구입이 불가능하며 사용가능 장소는 농협하나로마트로 제한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사업의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이달 27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지원여부를 결정해 바우처카드를 즉지 발급받게 된다. 카드 사용 중 분실하거나 훼손될 경우 재발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고 농민들의 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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