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축구공원내 축구경기장 추가조성 확정

기사승인 2021. 09.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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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5억 원 규모로 전라북도, 도 교육청, 익산시 협업행정 성과
최영규의원, "행정거버넌스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 향후 익산시민 체육복지 증진에 기여 기대"
최영규
최영규 전북도의원.
전북 익산 금마축구공원 내 총 사업비 25억원 규모의 제3구장 신설이 확정됐다. 이번 제3구장 신설은 전북도와 도교육청, 익산시가 적극적인 협업행정을 통해 이끌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2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시작은 올 6월 최영규 의원이 주관한 관계기관 간담회였다.

현장방문까지 겸했던 간담회에서 최 의원은 금마축구공원 내 시설 확충을 원하는 익산시와 유소년축구장 확보가 필요했던 도교육청의 입장을 청취하고 이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전북도 체육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바 있다.

이후 도는 자율배정할 수 있는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활용해 금마축구공원 제3구장 신설에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유소년축구장을 신설하고자 했던 도교육청도 대응투자에 나서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결국 익산시 자체 재정으로는 버거웠던 3구장 신설사업이 도와 도교육청의 공동 대응으로 성사될 수 있었으며 익산시는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익산시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최영규 의원은 “제3구장 신설은 각 관계기관이 수평적 소통을 통해서 일궈낸 행정거버넌스의 모범적 사례”로며 “향후 금마축구공원을 축구종목에 특화된 체육시설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익산시민들의 체육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마축구공원 내 제3구장 신설 사업은 내년 초 중으로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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