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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뽀글이”…패션 업계, FW 시즌 플리스 대전

“올해도 뽀글이”…패션 업계, FW 시즌 플리스 대전

기사승인 2021. 09.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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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소재·스타일 등 다양화
제로투세븐 알로앤루·알퐁소, 보아털 소재 점퍼 선봬
[이미지] 코스토니 플리스 뽀글이 풀집업
코스토니 플리스 뽀글이 풀집업./제공=내셔날지오그래픽 어패럴
패션 업계가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 제품들을 출시하며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터 소재로 가볍고 보온성이 높아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업계는 디자인과 소재 등에서 차별성을 높이는 등 플리스 라인 강화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코스토니 플리스’와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리머 양면 플리스 후디 다운 점퍼’ 등의 플리스 라인을 출시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측은 소재·스타일·두께 등으로 플리스라인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고가 소재로 질을 높였으며 플리스 스타일에도 변화를 꾀했다. 조끼·아노락·후드·롱자켓을 비롯해 U넥·하이넥 등 카라에 포인트를 준 아이템까지 믹스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날씨에 따른 활동성을 고려해 이너·간절기용·한겨울용 제품별로 두께도 다르게 했다.

코오롱스포츠도 스웻셔츠·후드티셔츠·조거팬츠 등 플리스 라인의 상품군을 확대 출시했다. 아디다스도 폴라 폴리스 소재의 앞면과 발수 처리된 우븐 소재의 뒷면으로 2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한 ‘미드나잇 플리스’를 선보였다.

유아동 플리스 라인도 출시했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패션 브랜드 알로앤루·알퐁소는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착용하기 좋은 보아털 소재의 플리스 점퍼를 선보였다.

알로앤루의 ‘퍼니 뽀송이 점퍼’는 모자와 지퍼, 주머니 라인의 검은색 마감선이 돋보이는 후드 집업 스타일의 점퍼로 간절기에는 겉옷으로 한겨울에는 일상복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알퐁소는 반넥 스타일의 ‘주머니 배색 퍼 점퍼’와 양면 모두 보아털 소재로 제작된 긴 기장의 플리스 아이템인 ‘포근한 롱 점퍼’를 출시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플리스 소재가 가을·겨울철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스타일은 물론 활용도를 높인 플리스 제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알퐁소
알퐁소/제공=제로투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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