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충도개발공사, ‘보육·돌봄 친화 공간 조성’ 협약

기사승인 2021. 09.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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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충청남도개발공사
오세현 아산시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정석완 충남개발공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4일 협약 후 참석자들과 함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있다. /제공=아산시
아산시는 24일 충남도개발공사와 아산 배방 ‘충남 꿈비채’에 보육·돌봄 친화 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방 월천지구에 위치한 충남형 행복주택 ‘꿈비채’의 입주민과 주민에게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부대 복리시설에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을 통해 충남형 행복주택 ‘꿈비채’는 부모들이 단지 안에서 아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공공인프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뛰놀고 함께 사회를 배워나갈 수 있는 공간들을 갖추게 돼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으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석완 사장은 “아산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육아하기 더 좋은 특화 단지 성공사례가 돼 충남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의 저출산 문제 해소 및 공보육과 돌봄을 위해 공간을 무상으로 선뜻 내 주신 충남도개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더 행복할 수 있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산 극복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행복주택 ‘꿈비채’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으며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입주 후 한 자녀 출생 시 임대료의 50%, 두 자녀 출생 시 임대료 전액을 감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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