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도립공원, 자연 친화적 생태탐방로 확충

기사승인 2021. 09.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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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산림자원연구소, 행정저수지 일원에 무장애 산책길 조성
대둔산도립공원, 자연 친화적 생태탐방로 확충
충남 금산군 진산면 행정저수지에 안전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사고 위험을 없앴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금산군 진산면 행정저수지 일원에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 약자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대둔산도립공원의 행정저수지 주변은 탐방객들이 종종 보행로가 없는 구간을 거니는 등 사고 위험 요소가 있었다. 이에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공원 경관 보전·이용객 안전을 위해 탐방환경을 정비하고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이번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행정저수지 수변 자원을 활용한 산책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했다. 조성한 데크 로드는 길이 810m로 내년 사업까지 완료하면 수변과 벚나무 길을 아우르는 1㎞ 길이의 친환경 트레킹 로드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태윤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이번에 조성한 생태탐방로를 통해 보행 약자를 비롯한 모든 도민이 불편 없이 쉽고 즐겁게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 야외 활동이 늘어난 만큼 앞으로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산림복지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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