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李 양자 오차범위내... '홍준표 38.2%·이재명 35.6%'
'정권교체 55.6%·정권 연장 38.5%'
| 대선주자 책 | 0 | 지난 7월 5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2021년 주목할 인물 정치인 편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서적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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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양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여야 유력 대권주자 양자대결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실시한 뒤 26일 발표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43.1%, 이 지사는 37.0%를 각각 얻었다. 두 주자의 격차는 6.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홍 의원과 이 지사의 양자대결에서는 홍 의원 38.2%, 이 지사 35.6%로 각각 나타났다.
다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26.9%를 기록했고, 이 지사는 25.2%로 집계됐다. 이어 홍 의원이 16.8%, 이 전 대표가 12.5%로 각각 조사됐다.
이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3.1%), 유승민 전 의원(2.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2.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1%), 최재형 전 감사원장(1.6%) 등으로 확인됐다.
차기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6%가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선택했다. 38.5%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택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