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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 남궁민, 매회 몰아치는 존재감…한지혁으로 완벽빙의

‘검은태양’ 남궁민, 매회 몰아치는 존재감…한지혁으로 완벽빙의

기사승인 2021. 09.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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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
남궁민이 ‘검은 태양’에서 매 회 몰아치는 연기력을 자랑 중이다./제공=MBC 방송화면
남궁민이 ‘검은 태양’에서 매 회 몰아치는 연기력을 자랑 중이다.

남궁민은 지난 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엘리트 요원 한지혁의 모습을 그려냈다.

한지혁은 기억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료가 의문의 죽음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죽음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며 새로운 태풍 속에 뛰어들었다. 사건의 중심인 한지혁은 매순간 냉철하고 예리한 직감으로 모두가 혼란에 빠진 상황 속 묵직하고 강인한 직진을 이어갔다.

숨진 동료의 아들인 최상균(안지호)을 쫓는 장면에서는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홀로 침착함을 유지하며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남궁민 특유의 모든 것을 달관한 듯 고요한 눈빛은 사방에서 불꽃이 튀는 상황 속에서 상대를 설득해야 하는 한지혁의 캐릭터와 최상의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남궁민의 묵직한 톤과 딕션은 첩보 액션극에 걸맞는 분위기를 톡톡히 불어넣고 있다. 극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내부의 배신자를 찾아내는 내용인 만큼 매순간 진지한 분위기가 감도는 극 안에서 방점을 찍어야 할 부분에 힘을 주며 무게감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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