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행…최대 60%까지 지원
| 거리두기 지침 수정, 그래도 한산한 전통시장 | 0 |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전골목/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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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료를 최대 60%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화재공제보험에 올해 1월부터 다음달 말 사이 가입한 전통시장상인이다.
보험료의 60%까지 지원하며, 보험상품에 따라 4만3320원부터 12만2520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미 보험료를 지불한 경우 소급적용 받으면 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민간과 화재공제보험을 합해도 37.7%에 불과하다.
시는 보험료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보험 지원을 원하는 상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자치구에 보험료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와 자치구의 보험료 지원으로 더 많은 상인들이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몰라서 가입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