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 생산설비 조기 확보한 점 높이 평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 생산설비 조기 확보한 점 높이 평가”

기사승인 2021. 09. 27. 09: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교보증권은 27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대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기 위한 세포배양 설비를 조기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백신 위탁생산(CMO)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제약사로 스푸트니크V 백신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CMO에 우호적인 수급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사업 강점은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와 높은 원가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먼디파마, Teva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상황이며 대체 원재료 개발 등을 통해 원가 절감기술 등 시밀러 생산 공정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향후 스푸트니크 백신 출하와 아바스틴 시밀러 HD204 3상 종료, 허셉틴 시밀러 HD201의 EMA품목허가 등 3가지가 주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규모 설비에서는 백신 생산에 성공했으며 상업 생산을 위한 스케일을 키우고 있다”며 “오는 4분기 내 고객사를 위한 백신 공급을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CMO매출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바스틴 시밀러 HD204는 내년 안에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허셉틴 시밀러 HD201도 내년 내 EMA승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양산 능력은 러시안 기술진과 협업해 확보했으며 4분기 실제 매출 인식으로 생산 역량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보다 생산이 어려운 adv 5형 출하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