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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신설…경제·안보 연계 국가 경쟁 대응”

홍남기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신설…경제·안보 연계 국가 경쟁 대응”

기사승인 2021. 09. 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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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4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 =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안보를 종합 고려한 현안 이슈를 보다 치밀하게 점검·대응하기 위해 대외경제장관회의 산하에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별도의 장관급 회의체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운영방안을 상정·논의했다.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는 경제관련부처 장관과 외교안보부처 장관 및 NSC 상임위 위원 등으로 구성되고 정기적으로 정례 개최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이후 시장선점 경쟁, 기술패권 경쟁, 탄소중립 가속, 치열한 공급망(GVC) 재편 등 최근의 글로벌 경제환경 급변·잠재된 불확실성은 언제나 리스크로 부각,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상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경제·기술·안보 등이 연계·통합된 형태의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제대응 포지셔닝에 전략적·정무적 판단이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회의체 신설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K-소프트파워 확산을 위한 KSP 고도화 전략도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최근 협력국 자문수요 변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K-소프트파워 확산을 더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KSP 고도화 전략을 마련했다”며 “한국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KSP는 2004년 공식출범 후 약 90개국 대상 1400여 자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식공유의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년도·대규모 자문이 가능한 KSP Plus를 신설해 협력국의 초기 마스터플랜부터 구체적 사업계획 작성까지 제공해 주고 우리기업 수주 등 후속프로젝트와의 연계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문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활용하도록 표준자문보고서(모듈화 2.0)를 개발·보급하고 비(非) ODA 국가와의 협력 확대, 국제기구와의 공동컨설팅 확대 등 KSP의 글로벌화도 적극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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