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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금요일 발표”

당국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금요일 발표”

기사승인 2021. 09. 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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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적용 중
붐비는 가락시장 선별진료소<YONHAP NO-2674>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상인과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다음달 1일 발표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출입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과 관련, “금요일(10월 1일)에 발표하기 위해 여러 논의에 착수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번주 상황을 지켜볼 부분이 있고 여러 의견을 수렴할 부분이 많아서 (이런) 과정을 거쳐서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83명 늘어 누적 30만3553명이 됐다. 전날(2770명·당초 2771명에서 정정)보다 387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4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2383명 자체는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종전의 일요일 최다 확진자는 지난주 일요일(19일, 발표일 20일 0시 기준)의 1605명으로, 이보다 778명이나 더 많다.

현재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방역수위를 완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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