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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 제10회 국제모터쇼 성공적 개최…친환경차 전환 눈길

중국 염성 제10회 국제모터쇼 성공적 개최…친환경차 전환 눈길

기사승인 2021. 09.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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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
출처 =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방송 캡처
중국 자동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염성(鹽城·옌청)시가 현지 자동차 축제인 염성 국제 모터쇼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염성 지방정부인 경제기술개발구(개발구)는 지난 17~21일 염성 국제전시회의센터(國際會展中心)를 중심으로 열린 제10회 염성 국제 모터쇼에 약 24만8000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뤄진 차량 예약구매는 1만59대에 이르렀으며, 계약 금액은 9억4500만 위안(약 1724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염성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둥펑웨다기아(東風悅達起亞)가 지난 13일 현지에서 출시한 4세대 자화(嘉華·카니발)을 포함해 가장 큰 규모의 전시를 선보였고, 현지 업체 화런윈퉁도 HiPhi X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참가한 400여종의 주요 차량 모델 중에는 신에너지 차량이 133종에 달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염성시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염성은 국가신에너지차량산업기지 건설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로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가 전했다.

염성 모터쇼는 올해 10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중국 동부의 대표적 자동차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2년 시작된 염성 모터쇼는 올해로 누적 방문객 175만명, 누적 차량 주문 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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