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라이브는 주폴란드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오는 11월 6∼7일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 내 키노테카 극장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실황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이 매년 가을 개최하는 한국문화의 달의 올해 메인 행사로 진행된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8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공연 버전으로, 해당 시즌 공연에 출연했던 전 배우들을 볼 수 있도록 1막(옥주현 외)과 2막(김소향 외)의 배우를 달리해 재편집했다.
아울러 11월 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폴란드 마리 퀴리 박물관에서는 상영회 부대행사로 ‘뮤지컬 마리 퀴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연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각종 영상, 무대 미니어처, 굿즈(각종 상품과 기념품) 등 공연 기록물 자료를 전시한다.
또 한국문화원은 ‘마리 퀴리’의 실험실을 재현한 ‘마리 퀴리 포토존’을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내에 마련하고 12월 31일까지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