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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강원도와 농특산물 판로 개척한다

카카오메이커스, 강원도와 농특산물 판로 개척한다

기사승인 2021. 09.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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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강원도-카카오커머스 농특산물 판로확대 상생협약
28일 열린 강원도-카카오커머스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메이커스는 강원도와 도의 농특산물 발굴 및 판매, 홍보 채널 확대 등 농가의 판로를 공동으로 개척해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 춘천시 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 측은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서는 농수축산물의 특성상 일시적으로 과잉생산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농가들이 가격 폭락의 피해를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이커스가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수요를 조직해 강원도 농특산물의 재고를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메이커스는 지난 8월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강원도 화천 애호박·토마토 농가를 위해 수수료 없이 판매를 진행했으며 애호박은 주문 시작 2시간 만에 토마토는 30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원도와 메이커스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 적기에 소비되지 않으면 가치가 떨어지는 농산물을 싼 가격에 산지직송으로 고객과 연결하는 방안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는 “재고 문제를 넘어서 일상적으로 농수축산물의 유통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강원도와 함께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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