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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일본 탈탄소 시장 노크...‘에너지 박람회’ 참가

코트라, 일본 탈탄소 시장 노크...‘에너지 박람회’ 참가

기사승인 2021. 09.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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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박람회 2021’과 연계해 ‘스마트 에너지 파트너링 인 재팬’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박람회 2021’은 수소·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 7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된 일본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분야 플랫폼이다.

일본 정부는 작년 10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6% 절감(2013년 대비)하고 2050년까지 14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각 분야 기술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코트라도 우리 친환경 혁신기술 기업의 일본 시장 선점을 돕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기업과 기술 협력 수요가 높은 △수소 에너지 △수소 모빌리티 △이차전지 관련 국내 중소·중견기업 35개사가 참가한다. 이 기업들은 박람회장 내 한국관에서 샘플 전시와 기술 피칭 설명회를 추진하는 것 외에도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통해 혼다기술연구소, 스즈키자동차 등 일본 바이어 80개사와 수출 및 기술 협력 상담을 진행한다.

사업 참가 후 현지 진출이 유력한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코트라 도쿄 및 나고야 무역관은 유관기관들과 공동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장기적인 일본 수소 시장 진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해당 산업의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본 내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과 연계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이 일본 친환경 시장을 선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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