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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86% “올해 매출 작년보다 18% 감소할 것”

자영업자 86% “올해 매출 작년보다 18% 감소할 것”

기사승인 2021. 09.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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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코로나19 방역수칙 인식 및 실적 전망 조사' 결과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 찬성 62.8%…"정부 방역 실효성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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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자영업자들이 지난 8일 부산진구 시민공원에서 차량시위에 나서고 있다. /연합
정부의 완화된 거리두기 지침에도 자영업자 대부분은 올해 매출이 3차 대유행 시기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여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자영업자주 532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인식 및 실적 전망 조사’를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결과 자영업자의 85.9%는 올해 매출액 및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약 17~1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향후 경영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인 지난해 11월부터 1월과 비교해도 올해 4분기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 전년 동기 대비 2021년 4분기 예상 실적은 평균적으로 매출액 16.9% 감소, 순이익 17.9% 감소, 고용인원 9.7%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낀 부분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부진’(21.2%)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임대료 부담(18.6%) △영업 제한 조치 등에 따른 영향(12.1%) △세금 및 공과금 부담(10.2%) △인건비 부담(10.1%) 등을 지적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확대해야 할 정부 지원책으로는 가장 많은 자영업자가 ‘세금 감면 등 세제지원’(24.2%)이라고 답했고, △직접적인 자금지원(21.3%) △임대료 인하 지원(18.7%) △저리 융자 등 금융지원(17.3%) 등도 희망했다.

또 자영업자의 과반이 코로나19 치명률 기반 방역체계 재정립 및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산 회복 체제)’ 조기 전환에 찬성했다. 조기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찬성 의견은 62.8%로 나타나 반대 의견(29.7%)보다 높았다. 조기 위드 코로나 전환에 찬성하는 자영업자(334명)의 과반(54.4%)은 적정한 도입 시기로 ‘10월 말’(28.4%) 또는 ‘즉시’(26.0%)라고 응답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최근 두 달 넘게 거리두기 3~4단계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와중에, 방역 시스템의 실효성은 한계를 보이고 자영업자들의 피해와 불안감은 최고조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향후 시행할 위드 코로나 정책 설계 시 민생현장과 충분히 소통하고, 갈등이나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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