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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공공요금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

기재차관 “공공요금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

기사승인 2021. 09.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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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을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어려운 물가 여건을 감안해 이미 결정된 공공요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철도·도로 등의 경우 요금 인상 신청자체가 제기된 것이 없으며 인상 관련 사전협의 절차가 진행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지방공공요금의 경우 지자체 자율결정사항이나 가능한 한 4분기 동결을 원칙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의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공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업계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최근 원유가격 인상 및 그에 따른 우유가격 인상발표가 가공식품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면서 “특히 우유의 경우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인상 시기를 최대한 분산하고, 치즈·빵 등 기타 가공식품으로 연쇄적인 가격 인상 분위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농축수산물의 경우 민생안정대책 추진을 통해 추석 전 주요 성수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계란·쌀·쇠고기 등 주요품목은 추석 이후에도 관리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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