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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발레 대표작 ‘지젤’, 예술의전당 무대에

낭만 발레 대표작 ‘지젤’, 예술의전당 무대에

기사승인 2021. 09.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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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10월 29~31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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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중 한 장면./제공=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은 낭만 발레 대표작 ‘지젤’을 내달 29~3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정기공연 무대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발레 ‘지젤’은 프랑스 시인이자 소설가 테오필 고티에 극본을 쓰고 아돌프 아당이 음악, 장 코랄리·쥘 페로가 안무를 맡아 1841년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처음 공연한 뒤 스페인과 이탈리아, 헝가리, 그리스, 독일 등 여러 차례 해외 공연을 해 첫 해외 진출 물꼬를 튼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1막에서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이 알브레히트의 배신에 몸부림치다 죽음에 이르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2막에서 죽은 처녀들 영혼인 윌리들에게서 알브레히트를 지켜내는 지젤의 숭고한 사랑을 그린다. 윌리들의 군무는 지젤의 백미로 꼽힌다.

한상이와 간토지 오콤비얀바, 손유희와 이현준·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와 이동탁이 각각 주역인 지젤과 알브레히트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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