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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휠마스터’ 훈련 수료식 개최

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휠마스터’ 훈련 수료식 개최

기사승인 2021. 09.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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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마스터 수료식
휠마스터 산학연계훈련 수료생 8명이 훈련수료증과 휠마스터 자격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30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 ‘휠마스터 산학연계 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서 지난 7월27일 부산광역시 등 6개 기관과 휠마스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8월23일부터 이날까지 8명의 발달장애인 훈련생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및 보조기기 사후관리’와 ‘병원환경 관리’, ‘공구사용 실습’, ‘휠마스터 가상현실(VR)체험’ 등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의 결과로 지난 29일 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치러진 ‘휠마스터 민간자격검증(제2019-004749호)’ 시험에는 ‘휠마스터 산학연계 훈련’ 수료 예정자 8명이 응시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험은 주어진 시간 내에 휠체어 분해·조립·세척·소독 작업의 수행과 완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자격 취득을 통해 휠마스터로서의 전문성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지난 4월12일 부산직업능력개발원,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과 체결한 휠마스터 양성사업 3자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자격검증시험 개최를 요청했고, 훈련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자격검증시험을 진행했다.

이효성 공단 부산지역본부 본부장은 “수료생들은 오는 10월부터 부산백병원, 부산고려병원,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현장에 진출한다”며 “공단에서는 근로지원인 배치를 통해 고용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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