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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신보·네이버와 문화산업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문체부, 신보·네이버와 문화산업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1. 09. 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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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3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용보증기금, 네이버와 문화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보증 규모를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와 신보는 업무협약에 따라 3년간 1조 원 규모의 ‘문화산업 정책보증’을 신설, 운용한다. 네이버는 정책보증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10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문화산업 정책보증은 맞춤형 보증으로서 영화·방송·애니메이션·음악·공연·게임·만화·캐릭터·출판·광고·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등의 분야와 관련된 제작·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보증 대상을 심사할 때 신용등급 등 기업의 재무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산업 기업의 특성을 반영, 문화상품의 제작과 사업화 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문체부는 기획과 제작 역량은 탁월하나 매출액이나 자기자본 비율 등이 낮아 보증서를 받기 어려웠던 문화산업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산업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산업 기업이 금융지원을 더욱 좋은 조건으로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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