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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막 뮤지컬 ‘레베카’에 옥주현·신영숙·민영기 캐스팅

내달 개막 뮤지컬 ‘레베카’에 옥주현·신영숙·민영기 캐스팅

기사승인 2021. 10. 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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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 출연 배우들./제공=EMK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는 다음 달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의 캐스팅을 5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신영숙과 옥주현이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 역으로 다시 등장한다. 신영숙은 2013년 초연부터 ‘레베카’의 모든 시즌에 출연하며 대체 불가의 연기와 노래를 선보였으며 옥주현은 초연부터 꾸준히 출연하며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켰다.

맨덜리 저택을 소유한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민영기·김준현·에녹·이장우가 캐스팅됐다. 민영기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이 작품에 돌아온다. 초연에서 잭 파벨 역을 맡았던 에녹은 9년 만에 주인공 막심 드 윈터 역을 연기한다.

여리고 순수한 여인에서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나(I)’ 역은 배우 임혜영·박지연·이지혜가 맡고, 레베카의 사촌 ‘잭 파벨’ 역은 최민철과 이창용이 연기한다. ‘나’의 이전 고용주인 미국 부유층 여성 ‘반 호프 부인’ 역은 김지선·한유란, 막심의 누이 ‘베아트리체’ 역은 류수화·김경선, 베아트리체의 남편 ‘가일스’ 역은 문성혁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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