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현 멤버들이 무려 네 명이나 있다. 당연히 이들은 중국에서도 맹활약했다. 하지만 모두들 행복한 상태는 아니다. 전 멤버 우이판(吳亦凡·31)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관샤오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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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엑소 멤버 루한과 학력 깡패 별명의 관샤오퉁./제공=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8일 전언에 따르면 우를 제외한 3명 중 가장 주목되는 인물은 역시 루한(31)이 아닌가 보인다. 우이판이 플레이보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랫동안 온갖 추악한 짓을 한 것과는 달리 5년 동안 오로지 한 여성에게만 올인, 지극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가 올인하는 여성은 바로 중화권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관샤오퉁(24)이다. 4세에 데뷔했으니 무려 연예계 경력이 20년인 원로(?)라고도 할 수 있다. 더구나 그녀는 명문 베이징영화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후 졸업한 재원이기도 하다. 학력 깡패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결코 괜한 게 아니다.
두 사람은 현재 상황으로 볼때 가정을 이룰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5년 동안 오로지 관샤오퉁만 바라본 루한의 지극정성을 감안하면 그렇지 않게 될 경우 그게 더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우이판과는 너무나도 다른 루한의 행보를 특히 여성 팬들이 응원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