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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산림청, 자연환경 보호 맞손…고산 침엽수 보호 나서

네파-산림청, 자연환경 보호 맞손…고산 침엽수 보호 나서

기사승인 2021. 10. 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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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효 네파 대표(오른쪽)와 최병암 산림청장이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제공=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산림청과 함께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상나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고산 침엽수 보호 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네파는 이번 협약 이후 세계산림총회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산림청과 함께 ‘숲따라 줍깅, 나따라 줍깅’이라는 이름의 참여형 플로깅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5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 기간 동안 총회 참석자 등에게 자체 의류와 용품을 후원할 방침이다.

네파에 따르면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 196개 회원국의 산림 및 환경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림 분야 국제 행사다. 제15차 총회는 산림청과 UN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림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네파는 구상나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고산 침엽수 보호를 위한 기부 및 공동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이번 협약 이후에는 구상나무뿐만 아니라 국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다른 고산 침엽수들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선효 네파 대표는 “이번 산림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우리의 자연을 보전하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라는 사명에 어울리는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쉼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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