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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제

조계종 사노위,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제

기사승인 2021. 10. 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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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파주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서
캡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스님)가 15일 오전 11시 경기 파주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에서 빈곤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살다가 삶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삶과 죽음이 존엄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구조 변화의 과제를 알리기 위한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제를 봉행한다. 


이번 추모제는 UN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날’(10월 17일)을 맞아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극락왕생 발원 기도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무연고 사망자는 총 3052명으로 2017년 2008명과 비교해 1.5배 증가했다. 무연고 사망자 중 연고자가 있지만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가 전체 무연고 사망자 중 70%이상으로 그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관계 단절로 무연고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제는 1017빈곤철폐의날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동자동사랑방, 홈리스행동, 빈곤사회연대의 주관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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