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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어린이들에 ‘투명마스크’ 지급해야…입 모양 보고 말 배워”

안철수 “어린이들에 ‘투명마스크’ 지급해야…입 모양 보고 말 배워”

기사승인 2021. 10. 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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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영유아 언어능력·지능 감퇴
정부·지자체 차원 투명 마스크 지원 필요"
안철수, MZ세대 기자단 초청간담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송의주 기자songuijoo@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어린이들에게 ‘투명 마스크’를 제공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유아들은 입 모양을 보면서 말을 배우고 이에 따라 정서와 지능이 발달하는데,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사는 세상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말을 배울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의 4살 어린이가 ‘사과’라는 단어를 ‘아…과’라고 발음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유아 언어능력과 지능의 감퇴, 초중고생 학력 격차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영유아에 대해서는 IQ와 EQ에 대한 전수 검사가 필요하고, 초·중·고 모든 학생에 대해서는 학업성취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유치원 교사가 투명 마스크를 착용한 후 원아들의 발음이 좋아진 사례를 거론하면서 “가장 시급하고 먼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은 아이들에게 ‘투명 마스크’를 지급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투명 마스크의 가격은 개당 9000원~1만원이라고 한다. 투명 마스크를 가정과 어린이집에 부담지우지 말고,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투명 마스크를 보조 수단으로 잘 활용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정부·여당은 ‘돈이 없어서’라는 핑계는 대지 말기를 바란다”며 “교육청에 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올해 59조6000억원이다. 쓰고 또 써도 다 쓰지 못하고 남는 예산만 매년 1조800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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