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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복 입고 국무회의 주재 “K-콘텐츠, 소프트파워 강국 위상 세울 것”

문대통령, 한복 입고 국무회의 주재 “K-콘텐츠, 소프트파워 강국 위상 세울 것”

기사승인 2021. 10. 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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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문화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와 정부 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한 국무회의에서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17일을 ‘가을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문 대통령은 “한복은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의상으로, 세계인으로부터 아름다움과 고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방역 조치 속에서나마 국민들께서 잠시나마 한복의 매력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최근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복’(hanbok)이라는 단어가 새로 등재된 것을 소개하며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K-팝과 K-드라마 등 K-콘텐츠의 인기를 언급한 뒤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어려움과 관련해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루속히 일상회복의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조금만 더 견뎌내면 계획대로 모두가 희망하던 일상회복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 외에도 김부겸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이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청와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 돌잔치가 취소되거나 관광객이 줄어 한복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무위원들이 한복 홍보에 동참하면서 업계에도 많은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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