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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터키 무대 공식전 7경기 만에 몸값 3배 상승

김민재, 터키 무대 공식전 7경기 만에 몸값 3배 상승

기사승인 2021. 10.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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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마크트 캡쳐
터키 무대에서 놀라운 활약을 선보인 김민재(24·페네르바체)의 몸값이 3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터키판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에서 가장 몸값이 많이 상승한 선수 TOP 10을 조사해 발표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 공식전 7경기 밖에 뛰지 않았지만 몸값이 두 배 이상 올랐다.

김민재의 이적 당시 몸값은 200만 유로(약 27억 원)에 불과했다. 김민재는 터키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떠올랐다. 페네르바체도 김민재의 활약 덕분에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의 현재 가치는 650만 유로(약 89억 원)까지 치솟았다. 기존 몸값에서 무려 2.5배나 상승한 것이다. 현재까지 터키 리그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다. 여기에 벌써부터 빅리그 이적설까지 돌고 있다.

김민재는 10월 A매치 기간에서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를 든든히 지켰다. 12일 이란과의 경기에서도 상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과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를 지워냈다. 김민재가 이 같은 경기력을 계속해 선보인다면 몸값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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