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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위드코로나’ 대비 여행업계 회복지원 본격 추진

문체부, ‘위드코로나’ 대비 여행업계 회복지원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1. 10.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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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도/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들었던 여행업계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중소여행사의 온라인 유통플랫폼 사업화을 지원한다.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국내 여행상품을 판매 중이거나 입점 준비 중인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선정된 여행사에 대해 플랫폼 이용 비용과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급격하게 온라인, 모바일로 전환되고 있는 여행업 생태계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인력 신규 채용도 지원한다. 지난 1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ICT 인력을 채용할 여행사 또는 관광벤처기업을 모집 중이다.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 1인, 월 인건비 200만 원을 최대 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여행사의 임차료 부담을 완화하고 이들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유사무실 제공 사업(106개 업체)이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도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등과 함께 전국 17개 지역에 공유사무실을 구성해 업체별 1인 내외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우리 국민들도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여행사들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으로 여행업계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여행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관련 부처 등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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