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체육꿈나무, 전국체전서 금3·동2 획득

기사승인 2021. 10. 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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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한솔 선수 )
전국체전에서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수상한 홍성여고 한솔 선수가 파이팅을 하고 있다./제공=대한양궁협회
충남 홍성군 체육꿈나무들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13일 홍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생부만 진행된 이번 대회에 소프트테니스 7명, 태권도 남자부 2명(이상 홍성고), 양궁 4명(홍성여고), 태권도 여자부 1명, 우슈 4명(이상 홍주고), 육상 2명(충남드론항공고) 등 20명의 학생들이 출전했다.

특히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장준 선수를 배출한 홍성고 소속의 3학년 김민겸 선수는 -74㎏급에서 금메달을, 홍성고 2학년 최재성 선수는 소프트테니스 개인 단식 금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시상대 최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 8월 한국중고연맹회장기 대회에서 30m 세계타이기록을 세우며 세상의 이목을 끌었던 홍성여고 한솔 선수는 1학년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의 뒤를 이를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홍주고 3학년 황규민 선수는 우슈 산타 -60㎏에서 홍성고 소프트테니스팀은 단체전에서 각각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은 지역의 우수한 체육꿈나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초·중등 우수선수 육성에 1억4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도 고등학교 운동부에는 홍성고를 비롯한 4개교에 1억7000만원을 각각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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