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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해트르릭’ 포르투갈, 월드컵 유럽예선 룩셈부르크에 5-0 대승

호날두 ‘해트르릭’ 포르투갈, 월드컵 유럽예선 룩셈부르크에 5-0 대승

기사승인 2021. 10. 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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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Luxembourg WCup 2022 Soccer <YONHAP NO-0931> (AP)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세레모니 /AP연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인 통산 58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홈 경기 포르투갈과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호날두가 페널티킥 두 골과 헤딩 골을 추가하며 자신의 113~115호골을 기록했다. 예선 6경기를 치른 포르투갈은 이로써 5승 1무(승점 16)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유럽예선에서는 각 조 1위 10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2위 10개 팀은 2차 예선을 거쳐 본선행을 결정짓는다.

포르투갈은 전반 8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호날두가 오른발 슛을 꽂아 넣었다. 5분 뒤에는 호날두가 상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따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두 번째 득점으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후반 42분 헤딩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골과 후반 24분 주앙 팔리냐의 골로 5-0을 대승을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A매치 10번재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클럽과 대표팀에서의 개인 통산 해트트릭은 58번째다.

한편 F조 8차전에서는 덴마크가 오스트리아를 1-0으로 제압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예선 8경기 전승을 달린 덴마크(승점 24)는 2위 스코틀랜드(승점 17·5승 2무 1패)와 승점 차가 7로 벌어져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덴마크는 유럽 예선에 참여한 55개국 중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8경기에서 27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I조의 잉글랜드는 헝가리와 1-1로 비켜 6승 2무로 조 1위(승점 20)를 지켰다. 헝가리는 조 4위(승점 11·3승 2무 3패)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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