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15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인 ‘교토에서 온 편지’(감독 김민주)는 부산 영도를 배경으로 엄마 화자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변해가는 세 딸의 삶의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신설한 2021 메이드 인 부산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첫 작품이다.
한선화는 극중 둘째 딸 혜영 역을 맡았다. 꿈을 향해 영도를 떠났지만, 서울에서의 좌절 후 다시 돌아와 가족을 만나게 된다. 남편을 잃고 세 자매를 키우는데 세월을 보낸 엄마의 삶 일부를 찾기 위해 언니, 동생을 데리고 일본으로 떠나는 인물이다.
한편 한선화는 오는 22일 티빙 오리지널 ‘술꾼 도시 여자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월에는 범죄 액션 영화 ‘강릉’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