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도서관 53곳에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상 도서관은 대통령 표창 2곳, 국무총리 표창 5곳,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6곳, 문체부 장관 표창 33곳,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 7곳 등 총 53곳이다.
대통령 표창은 서울 은평구립도서관과 전남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에 수여한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맞춤형 온라인책 추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포제일여고는 ‘독서마라톤’ ‘융합독서 에세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사고와 인식을 확장하는 다양한 도서관 활용 수업을 운영해 독서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