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충북 경찰행정 교육·인재 양성 업무 협약

충북자치경찰위원회-도-도경찰청-도내 10개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충북도청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충북경찰청, 도내 10개 대학과 손잡고 충북 경찰행정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고숙희 대원대학교 총장(충북자치경찰찰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도내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도경찰청이 현장 교육·강사 지원 등의 협조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의 치안 현장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경찰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협약식은 대학에서 진행되던 학문중심의 교육을 현장중심의 교육과 연계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지역 인재가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우수한 경찰로 성장한다면 자치경찰제도의 의미는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헌 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행정학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하는 것이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제도의 정착을 위한 밑거름이라 생각한다”며 “위원회도 경찰행정 교육과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