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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큐제네틱스, 모교에 1500만원 기부

‘경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큐제네틱스, 모교에 15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21. 10.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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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창업과 동시에 창업보육센터 입주
경희대 창업생태계 활성화 돕고자 기부 결정
경희대
13일 경희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장문석 큐제니틱스 대표(왼쪽)가 김봉석 창업보육센터장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경희대 창업보육센터
큐제니틱스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창업보육센터에 거금을 기부했다.

경희대는 13일 경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큐제니틱스가 경희대에 발전기금으로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선배 입주기업으로서 경희대 내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큐제네틱스는 2016년 창업과 동시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천연물 신약개발을 연구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장문석 한의과대학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기도 하다.

큐제네틱스는 지난 2020년 기준 2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했고, 창업도약패키지·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과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봉석 창업보육센터장은 “가장 먼저 졸업과 동시에 경희대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흔쾌히 기부해준 큐제네틱스에게 감사하다”라며 “큐제네틱스는 앞으로도 줄기세포 분화기술 등 전문화된 기술력과 고경력 전문 연구원을 바탕으로 경희대를 빛낼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장문석 큐제네틱스 대표는 “지난 7년여간 경희대 창업보육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보육 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창업보육센터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경희대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창업보육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제공 외에도 큐제네틱스는 졸업기업으로서 입주기업을 위한 멘토링과 특강 또는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입주기업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큐제네틱스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이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화 지원·멘토링·입주 공간·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고, 큐제네틱스는 지난해 케이그라운드-홍릉 첨단과학기술사업화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BIG(빅)3 분야 유망벤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코트라(KOTRA) 주관 사업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화장품 분야 판매 1위에 달하는 등 우수한 수출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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