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난지섬과 소난지섬 연결하는 난지대교 개통

기사승인 2021. 10. 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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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편익증진 및 시 랜드마크로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당진시, 대난지섬과 소난지섬 연결하는 난지대교 개통
난지대교 조감도
충남 당진시가 14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난지대교와 연결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한 난지대교와 도로는 총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해 2016년 4월 착공해 올해 9월 30일 준공했다. 도로 총연장은 2.53㎞ 왕복 2차로로 그중 난지대교는 왕복2차로, 1.5m 인도를 갖춘 국내 최장 경간인 95m를 자랑한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인해 그동안 배로 이동하려면 20분이 소요되던 두 섬을 폭 8.5m, 길이 400m의 연도교 개통으로 5분이면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장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비도 매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난지도 어촌뉴딜300, 도비도 관광지 조성사업, 왜목마을 등 서해안 벨트와 연계해 생태교육과 해양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서부권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난지섬은 고운 모래의 드넓은 백사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연도교 개통은 향후 도비도, 대호지구, 장고항 등 당진 서부권 관광산업 육성에 도화선이 돼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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