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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세계 평화의 날 기념’ 두번째 대담 연다

경희대, ‘세계 평화의 날 기념’ 두번째 대담 연다

기사승인 2021. 10. 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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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R. 엘리히 인구학자·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대담 진행
경희대
폴 R. 엘리히 미국 스탠퍼드대 생명과학부 명예석좌교수(왼쪽)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오른쪽) 사진/제공=경희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세계 평화의 날 기념 두번째 대담을 개최한다.

경희대는 15일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제40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 Festival 2021(PBF 2021)’의 일환으로 ‘세계 평화의 날 기념 대담’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7일 열렸던 첫 번째 대담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대담의 주제는 ‘무한 성장 신화에 갇힌 호모사피엔스 문명의 운명과 그 전환 가능성’으로, 미국의 대표적 인구학자인 폴 R. 엘리히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석좌교수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진행한다.

대담자인 엘리히 교수는 지난 1968년 발표한 ‘인구 폭탄’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대담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공생해온 유구한 지구의 시간을 지나 지구의 능력이 임계점에 다가온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현재 인류를 구하기 위한 지식과 실천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담은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두 번째 대담을 비롯해 총 다섯 차례의 대담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아비 로브 하버드대 천문학과 교수와 이형목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가 ‘외계 지적 생명체의 태양계 방문, 지구(인)의 정체와 운명은 다시 쓰여질 것인가’를 주제로 대담하고, 다음달 26일에는 한스 요하임 쉘른후버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초대 소장과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가 ‘기후변화 시대, 우리의 일상은 언제까지 안전할까’라는 주제로 대담한다.

이어 12월에는 ‘전환문명의 전위,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마무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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