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함께 최근 지역 특산물 소재 컵라면을 활용한 비대면 지역관광 홍보를 시작했다. 활용되는 컵라면은 ‘속초홍게라면’ ‘청양고추라면’ ‘제주마늘라면’ ‘부산어묵라면’ 등 지역특산물을 소재로 한 4종이다. 모두 CU가 개발한 브랜드상품이다. 이들 컵라면 용기엔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해당 여행정보 제공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찍혀 있는데 이를 스마트폰 스캔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컵라면은 현재 전국 1만5000 여 CU 편의점에서 판매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제품 출시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제공했다.
김태환 한국관광공사 사회적가치팀장은 “지역특산물을 소재로 한 CU의 컵라면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지역관광과 연계한 마케팅을 민관 협업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이들 상품 외 호남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라면도 추가하고자 BGF리테일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