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샤인머스켓, 홍콩 첫 수출길…지역농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기사승인 2021. 10. 15. 08: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상익 군수, "이번 홍콩 수출을 발판으로 삼아, '샤인머스켓 수출확대' 등 '유통망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clip20211014172259
왼쪽 두번째부터 김영철 해보나비골농협장, 김천국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장, 정현웅 함평군의회의장, 이상익 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의장, 그외 관계자들이 14일 해보나비골 농협에서 ‘함평 샤인머스켓 홍콩 첫 수출 상차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함평군
전남 함평군의 지역특화작목인 ‘함평 샤인머스켓’이 홍콩으로의 첫 수출길에 올랐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해보 나비골농협에서 이상익 군수와 김용오 함평꽃무릇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 샤인머스켓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개최했다.

첫 수출 길에 오른 샤인머스켓 물량은 약 500상자(1톤)이다.

그동안 군은 국내 샤인머스켓 재배농가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에 대비, 샤인머스켓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더해 지난 5월에는 ‘함평꽃무릇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수출 창구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법인은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기준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농약 안전사용법, 알솎기 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출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홍콩 수출을 발판으로 삼아 사인머스켓 수출 확대 등 유통망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