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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1]GE, 한국 국방력 증대 위한 첨단 엔진솔루션 소개

[서울 ADEX 2021]GE, 한국 국방력 증대 위한 첨단 엔진솔루션 소개

기사승인 2021. 10.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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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원천기술 바탕 한국 방위·항공산업 성장 기여할 것"
사진 1_GE의 F414-GE-400 엔진
GE가 19일 개막한 서울 ADEX 2021에서 선보인 KF-21용 F414-GE-400 엔진./제공=GE
GE항공코리아는 19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에 참가해 한국 안보 및 항공 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첨단 엔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영제 GE항공코리아 사장 겸 GE코리아 총괄사장은 “GE는 지난 40년 간 한국의 국가 안보와 항공 산업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해왔다”며 “T-50, 수리온, KF-21 개발 협력 등 한국의 주요 항공기 엔진의 국내 조립과 부품 국산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항공우주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한국의 항공·방위 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서울 ADEX 2021에서 GE항공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엔진 파트너로서 한국의 국방력 증대와 방위 항공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GE가 선보인 F414-GE-400 엔진은 2016년 KF-X 사업의 엔진으로 선정, 지난해 5월 첫 엔진 2기를 인도했다.

KF-21 전투기는 GE의 F414-GE-400 엔진 2기를 탑재하며, 최대 탑재무장 중량 7700㎏, 속도 마하 1.83과 작전반경 약 2900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 KAI는 F414-GE-400K 엔진을 탑재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를 출고했다.

GE항공은 KF-21 전투기 120대에 탑재될 F414-GE-400K 엔진 240기와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GE의 F414 엔진은 2만2000파운드의 높은 초기추력과 안전성, 신뢰성, 호환성 및 정비성을 자랑하며, 약 20%의 추력 향상이 가능하다.

특히 F414의 단순하고 모듈화된 설계는 정비의 신뢰성 및 용이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가능한 가장 낮은 소유비용과 유연한 정비성에 기여한다. F414 엔진은 현재까지 1750기 이상이 인도돼 500만 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F/A-18 E/F 슈퍼 호넷, EA-18G 그라울러, 그리핀 JAS 39E/F, 테자스 마크 2 전투기, X-59 QueSST(Quiet Supersonic Transport)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계적으로 입증된 첨단 엔진 솔루션이다.

전세계 군용 및 민간 항공기 엔진을 공급하는 GE항공은 한국 기업 및 고객과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발전과 산업 현지화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는 엔진 및 부품 생산, 유지보수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국에서는 500기 이상의 민간 항공기 엔진이 운용 중에 있으며, 1400기 이상의 군용 엔진이 F-5 제공호, F-15K 슬램이글, T/FA-50 골든이글, KUH 수리온 헬기, UH60 다목적 헬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윤영하급 고속정, 울산급 호위함, 이지스 구축함 등 한국군이 운용중인 항공기 및 함정에 채택돼 운용 중이다.

아울러 GE는 1980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국 협력사로부터 19억 달러 상당의 부품을 구매해 해외로 수출하며 한국 항공산업의 동반자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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