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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SLBM 추정 탄도미사일 1발 발사…첫 잠수함 발사 가능성(2보)

북, SLBM 추정 탄도미사일 1발 발사…첫 잠수함 발사 가능성(2보)

기사승인 2021. 10. 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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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고도 60km·비행거리 590km···신형 SLBM 추정
북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개막
북한이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전시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연합뉴스
북한이 19일 오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 17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이 미사일의 정점고도는 60여 ㎞, 비행거리는 590여 ㎞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번에 발사한 북한 미사일의 비행제원이 과거 시험발사한 북극성 계열 SLBM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신형 SLBM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군 당국은 발사를 탐지한 위치가 해상이었던 만큼 해상 플랫폼, 특히 잠수함에서 발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SLBM을 발사했다면 이번이 처음이다. 신포는 북한이 SLBM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을 건조 중인 장소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5년과 2019년 각각 북극성-1형과 북극성-3형의 수중 시험발사를 한 바 있다. 이때는 수중 바지선에서 발사했다. 2019년 북극성-3형 시험발사 당시 정점고도는 910여 ㎞, 비행거리는 450여 ㎞였던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선언한 이후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미사일 역시 신형 SLBM의 시험발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북한은 지난달에만 장거리 순항미사일, 열차 발사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등 네 차례 신형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또 북한은 이달 11일 개막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 신형 전술 SL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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