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아산 탕정역’ 30일 개통

기사승인 2021. 10. 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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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탕정역
오는 30일 개통하는 아산 탕정역 전경. /제공=아산시
수도권 전철인 충남 아산시의 ‘탕정역’이 오는 30일 개통한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탕정역 신설을 위해 2006년부터 시민 편의성과 공익성에 중점을 두고 LH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쳤으며 2018년 착공해 올해 9월 시 운전을 끝으로 개통 준비를 마무리했다.

탕정역 개통으로 아산신도시의 접근성을 높이고 출·퇴근, 등·하교, 관광 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게 됐다.

단순히 물리적 편의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철 역세권이라는 자부심을 시사하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시민 일상생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탕정역 개통으로 명품 자족도시의 꿈을 향해 원도심을 포함한 아산 동부 생활권의 비약적인 발돋움을 하게 됐다”며 “특히 대한민국의 성장 역량의 중심부로서 초석이 될 아산시 미래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의미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탕정역 개통에 따라 아산시에는 아산역, 탕정역, 배방역, 온양온천역, 신창역 5개의 수도권 전철 역사를 갖추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탕정역 개통으로 아산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0일 탕정역 광장에서 열리는 수도권 전철 탕정역 개통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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