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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대세된 친환경…이마트 “저탄소 농산물 매출 급증”

식탁 위 대세된 친환경…이마트 “저탄소 농산물 매출 급증”

기사승인 2021. 10.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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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동물복지 계란
동물복지 계란/제공=이마트
자신의 신념을 소비를 통해서 드러내는 ‘가치소비’의 현상이 강화되자 이마트 내에서는 친환경·동물복지·무항생제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이마트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지난해 매출이 70억원을 넘은데 이어 올해 1~9월 매출은 90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120억원을 넘을 것으로 봤다.

이마트가 저탄소 신선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저탄소 참외는 전년 동기 대비 593.3%, 저탄소 자두는 204.9%, 저탄소 복숭아는 17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최소화하여 토양의 화학적 변화를 줄이는 유기농 신선식품 역시 매출이 크게 늘었다. 국산 유기농 바나나는 올 1~9월 31%, 유기농 고구마는 23.4% 성장했다.

산란계에게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동물복지 계란’ 역시 올해 11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제곱미터(㎡)당 9마리 이하의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닭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사 내에 횃대를 설치하는 등 140여 개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동물복지 계란은 일반 계란에 비해 2~3배가량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39.5% 고신장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무항생제 돈육, 계육 매출 역시 순항 중이다. 지난해 5월 이마트는 모든 생닭, 생오리를 무항생제 인증 상품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후 올해 생닭은 전년대비 6%, 생오리는 11.2%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21~27일 가치소비 신선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동민 이마트 신선 담당은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우선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친환경, 동물복지, 무항생제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소비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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