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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멀티골’ PSG, 라이프치히에 3-2 승리…A조 1위 유지

‘메시 멀티골’ PSG, 라이프치히에 3-2 승리…A조 1위 유지

기사승인 2021. 10.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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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CHAMPIONS-PSG-RBL/REPORT <YONHAP NO-2041> (REUTERS)
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
리오넬 메시가 멀티골을 터뜨린 파리 생제르맹(PSG)이 라이프치히(독일)를 3-2로 꺾고 2021-20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A조 선두를 유지했다.

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UCL 조별리그 3차전을 승리하며 2승 1무(승점 7)로 A조 1위를 지켰다.

전반 9분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PSG가 리드를 잡았지만 라이프치히는 전반 28분 안드레 실바가 동점골을, 후반 12분에는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가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PSG는 후반 22분 메시가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9분엔 음바페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메시가 성공시키며 재역전을 이끌었다.

메시는 PSG 이적 후 UCL에서만 3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29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맨시티)와 2차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 이적 후 첫 멀티골을 작성하며 대회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같은 조의 맨시티는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원정 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 2승 1패가 된 맨시티는 A조 2위(승점 6)에, 브뤼헤는 3위(승점 4·1승 1무 1패)에 자리했다.

B조의 리버풀(잉글랜드)은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스페인) 3-2로 꺾었다. 살라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UCL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 전반 8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3분엔 페널티킥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살라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ATM의 앙투안 그리즈만은 전반 20분, 34분 2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7분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에 위험한 ‘하이킥’을 날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그리에즈만은 UCL 사상 처음으로 2골을 넣은 뒤 퇴장당한 선수가 됐다.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조 1위(승점 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승 1무 1패)는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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