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롯데월드 개장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롯데월드/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개장한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융합 세계로 현실을 초월해 가상의 아바타가 활동하는 공간이다. 제페토는 10대를 중심으로 전세계 2억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의 롯데월드 맵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매직아일랜드를 모티브로 구성됐다. 랜드마크인 매직캐슬부터 가든스테이지, 인기 어트랙션인 자이로드롭, 아트란티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등장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롯데월드 플레이 화면/ 롯데월드 제공

아바타는 어트랙션 탑승도 할 수 있다. 자이로드롭을 타고 테마파크 전경을 관람하고 아트란티스의 속도감도 즐긴다. 테마파크 각 공간 별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퀘스트와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인 ‘로티’ ‘로리’의 캐릭터 헤어밴드 등 아이템도 등장한다.

핼러윈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이색적인 호러 콘텐츠가 온라인에도 선보인다. 좀비가 점령한 블러디캐슬과 메인브릿지의 철창, 찢어진 천막 장식 등이 스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좀비로 변한 아바타가 맵 안을 거닐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좀비 에이드, 유령 아이스크림 등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인기 핼러윈 식음료 아이템도 등장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캐릭터 자산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