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군도17호선 개설공사 사업추진 박차

기사승인 2021. 10. 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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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산간마을 교통인프라 구축
울진군, 군도17호선 (신흥∼삼산) 도로 조기 개설 추진(위치도)
울진군 군도17호선 신흥∼삼산 구간 위치도/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매화면 신흥2리에서 기성면 삼산2리를 연결하는 군도17호선 개설공사의 조기 준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도17호선 개설공사는 총연장 1.7km(2차선), 총사업비 62억2500만원(국비 30억 군비 32억2500만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2018년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국비30억원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군은 2018년 12월에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1차 구간(0.8km, 22억7900만원)은 2020년 12월에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예정이다. 향후 2023년 준공예정인 2차 구간(0.9km, 39억4600만원) 사업이 완료되면 군도17호선 매화면 기양1리∼기성면 사동1리 전 구간이 개통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미 개설구간 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낙후된 산간마을의 교통인프라 구축과 주변 마을간 접근성 향상과 농산물 수송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도로개설을 통해 현종산 풍력단지와 해양 생태환경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산업 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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