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사랑과 시가 있는 거리
| 영덕 덕곡천에서 시가 있는 가을의 정취 | 0 | 영덕군 덕곡천에 영덕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제공=영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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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덕곡천변에서 한국문인협회 영덕지부가 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가을맞이 거리시화전이 오는 24일까지 펼쳐진다.
20일 영덕군에 따르면 ‘가을빛 사랑과 시가 있는 거리’를 주제로 영덕문인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가을빛을 한 것 머금고 있는 코스모스의 향취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영덕문인협회는 1968년 창립돼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문학집 발간, 시낭송대회, 거리시화전 등을 개최하며 지역 문학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영덕문화예술제에서도 북카페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정서적 힐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종문 영덕문인협회 회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덕곡천변을 거닐며 사랑과 시가 가득한 영덕의 가을을 만끽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