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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계란·LNG 등 90여개 수입품목 할당관세 인하·연장 검토

정부, 계란·LNG 등 90여개 수입품목 할당관세 인하·연장 검토

기사승인 2021. 10.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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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정부가 계란, 액화천연가스(LNG) 등 90여개 수입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인하·연장 방안을 검토한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내년 중 90여개 품목의 할당관세를 인하하거나 연장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일정 물량의 수입물품에 대해 관세율을 일시적으로 낮추거나 높이는 제도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년 이 시기에 각 부처를 대상으로 내년 1년간 적용할 할당관세 수요조사를 진행한다”면서 “예년 수준의 요청이 들어왔고 대부분은 현재 적용 중인 품목에 대한 연장 요청”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LNG 수입에 기본 3% 관세를 부과하고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철에는 2%의 할당관세를 적용해왔다. 가격이 크게 오른 계란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0%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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