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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입한 1인 가구 청년에 ‘웰컴박스’ 선물

서울시, 전입한 1인 가구 청년에 ‘웰컴박스’ 선물

기사승인 2021. 10. 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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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내 타시도서 서울로 전입한 만 19~29세 청년 대상
웰컴박스_웹포스터
서울시는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해 웰컴박스를 지원한다./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로 전입한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해 ‘웰컴박스’를 3600명에게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웰컴박스는 청년들이 알면 유익한 각종 서울생활 정보와 서울지도, 안전키트를 기본으로 담고 있다. 여기에 ‘홈트세트’, ‘식기세트’, ‘홈인테리어세트’ 3종 중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세트를 추가 지원한다.

2020년 서울복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전체 가구 형태의 1/3을 차지하는 1인 가구 중 청년 1인 가구는 41.2%로 가장 많다.

이에 시는 ‘웰컴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시의 청년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웰컴박스는 총 3가지 종류로 △요가밴드, 폼롤러 등 ‘나를 키우는 홈트세트’ △식기, 식탁매트 등 ‘나를 채우는 식기세트’ △컵걸이, 드림캐처 등 ‘나를 가꾸는 홈인테리어세트’가 있어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공통 아이템은 △주거, 일자리, 복지 등 각종 서울시 정책을 소개하는 청년감성 맞춤형 안내책자 ‘서울잘알쥐’ △서울 명소나 청년 공간을 소개하는 ‘서울안내지도’ △방염패드, 호루라기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쓰매씽 키트’ △구급함 등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청년시민위원 공론장인 서울청년시민회의에서 청년시민위원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다. 해당 정책은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거쳐 올해 신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지원대상은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지 1년이 넘지 않은 만 19~29세 1인 가구 청년이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미 서울시 청년사업반장은 “낯선 서울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의 빛나는 서울 생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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