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공공기관 취업 지원 위해 ‘맹사성의 후예들’ 운영

기사승인 2021. 10.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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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공공기관 취업 준비 특강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순천향대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 준비 특강을 듣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는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성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순천향대 취업진로지원센터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가 시행·확대되고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공공기관 취업 성공 지원을 위한 취업동아리 ‘맹사성의 후예들’을 운영한다.

‘맹사성의 후예들’은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2~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50명 내외를 선발·운영한다.

순천향대는 이들의 공공기관 취업 성공 지원을 위해 △NCS 기반 취업교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대비 특강 △NCS 특강 △TOEIC 특강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대비 특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장학금 지급(연간 100만원 내) △교재비 지급(학기당 10만원) 등의 학습비 지원과 △향설고시원 입주 △지도교수 및 진로지원관의 1대 1 맞춤형 집중지원과 채용정보 공유 등 다양한 행정지원도 제공한다.

안경애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충청권(충남, 충북, 세종, 대전 포함) 소재 52개 공공기관은 지역 출신 인재를 30%(2021년은 27%) 이상 의무 채용하는 제도가 시행 중”이라며 “센터는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채용 전형 맞춤형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이 소재한 지역권 공공기관의 취업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충남 내포와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충청권으로의 이전 공공기관은 더욱 늘어나고 지역인재의 채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성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향대 취업진로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아산시가 지원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학년에 걸친 학생 진로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단과대학별 전담 진로지원관을 지정해 밀착 상담과 진로지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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